다소 따사롭기는 하지만..
오전 한때 햇살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네 공원이나 유원지들에는 단체로 소풍(?)을 나온 아이(유치원생)들을 자주 마주치곤 합니다
회사 주차장 부근에 각 종 조형물로 꾸며놓은 것이 아이들에겐 딱 어울리는 공원이겠죠
알록달록한 색색의 옷을 맞춰입고 나온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외근 나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 기분이랄까..
해맑은 얼굴에서 우연히라도 마주친 순간 나를 향해 웃어주는 미소를 보는 날이라면
마치.. 로또에 당첨된 기분(단 한번도 당첨된 적은 없지만 ㅡㅡ;; 그낌이 그렇다는 ㅋㅋ)이랄까..
세상의 모든 근심 슬픔.. 괴로움을 모르는 아이의 표정은..
마치.. 천사의 재림이라는 시쳇말 같은 이야기 그대로 입니다...
오늘 문득.. 외근길에.. 유치원 선생님들 손에 이끌려.. 공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아이들..
마냥.. 귀엽고.. 마냥.. 이쁘고.. 바라보는 저도 또한 마냥..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는..
그런 아이들의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텐데..
내 주변은 그것을 용납했겠지만.. 그것도 모르고.. 스쳐지나온 내 모습이..
왠지.. 서글프다는..
힘들고.. 지칠때.. 아이의 웃는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힘든.. 하루의 피곤함이.. 눈 녹듯 사라질 겁니다.. 길 거리에서 지나가는 아이의 모습에..
혼자만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근심, 고민들이.. 잠시 잠깐.. 사라졌었다는..
아이의 모습에.. 하루.. 아니.. 잠시라도.. 행복할 수 있는 2010년 6월 어느날에..
2010/06/03 19:32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