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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 보이지만 나의 작은 행동으로 그 당사자에게는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람 사람들.. 그러나 그 도움들이 모인다면 언젠가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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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9/28 사랑한다는 말
  2. 2009/09/21 가을을 부르는 날씨
  3. 2009/09/14 행복한 이별???
  4. 2009/09/13 설레임~ (1)
  5. 2009/09/07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지구 종말을 알고 있을까? (1)
2009/09/28 18:21 혼잣말

내겐 그렇지 쉽지 않은 말
'사랑해요'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하지만 나도 모르게 늘 혼자 있을 땐
항상 입에서 멤도는 그말.. -김동률 '사랑한다는 말'

사랑한다는 흔한 말
한번도 해주지 못해서
혼자 서운한 마음에
지쳐서 숨어버렸니

심장이 멎을듯 아파
너 없이 난 살수 없을거 같아
정말 미안해 내가 더 잘할께 - 김연우 '사랑한다는 흔한말'

우리들은 얼마나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있을까?
연인을 위해서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말이면서도
정작 만나면 제대로 하지 못하는 말
시작 하는 연인을 위해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선듯 하지 못해서 후회하는 말

그렇게 말 하고나서 늘 좋아하기도 하고 후외하는 그말
'사랑해', '서랑한다'는 그말
이말 언제 해 보셨나요?

전 사실 그 말을 언제 했었는지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 때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요즘들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고.. 하고 싶고.. 그렇지만 하지 못하는 그말..
문득.. 그 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날..

전 무엇을 해야 할까요..

posted by 최규원
2009/09/21 17:10 혼잣말

여름을 보내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느 비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합니다
이 비가 지나고 나면
완연한 가을날씨가 오겠거니 생각하니..
가을이 오겠거니 생각이 들지만 왠지 더 쓸쓸해지는 건 기분 탓이겠죠
여전히 나아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얇은 주머니, 곧바로 이어질 추석.. 기타 등등
마음만 무거워집니다.
추석의 풍성함을 함께 나누는 추석이건만.. 여느 추석보다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

하지만 기다려주지 않는 시간.. 되돌릴 수 없는 시간
문득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학창 시절 좋아하던 노래를 카세트 테잎에 녹음해 닳도록 듣던 기억~
너무 들어서 멜로디 조차 늘어졌어도
그래도 좋아라 들었던 그 노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다시 듣고 싶을 때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듣기가 가능한 요즈음 이지만

인생에는 일시정지가 없기에~ 당연 되돌리거나 빨리 돌리기도 없는
항상.. 정직하게 흘러가는 시간만 야속합니다

가을을 부르는 오늘 같은 날씨에~
삶의 여유를 느끼며~ 비오는 창 밖을 보며.. 따듯한 커피 한잔을 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최규원
2009/09/14 18:15 혼잣말

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의 인연을 이어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준비가 안 된 모양입니다
아니 준비가 안됐답니다
쉽게 말해 퇴짜를 맞은거죠 ㅡㅡ;
보통 퇴짜를 맞는다는 건 기분 나쁜 일이겠지만..
이번 만은 달랐습니다
그저 그 사람이 고맙고, 인연이 아니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게 잊혀졌던
설레임이라는 느낌을 다시 알게 해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참 바보같죠?
그래도 제 마음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친구에게이 말을 했더니..
한 마디 하더군요..
미쳤다고~
그런건가요? 제가 미쳤나요?
미쳤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미쳤나봅니다~

이별이라고 할 수도 없지만
설레임을 알게 해 준 그사람..
참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posted by 최규원
2009/09/13 14:13 혼잣말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누군가는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고 말할겁니다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설레임이 있는 사람이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먼저 보고 싶고, 뒤 돌아도 보고 싶고.. 심지어 보고 있어도 보고 싶겠죠
옌예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었던 열병,
사춘기 학창 시절 짝사랑 선생님~
다들 한번쯤은 경험이 있겠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느낌을 잊고 살고 있는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설레임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설레임이 느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삶의 여유와 행복이 묻어나죠

하지만 그 설레임이 지나칠 경우
때론 오해로 사람과의 관계를 망칠 수 있습니다
그건 그 설레임을 느끼는 대상에 꼭 나이기만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설레임의 대상은 반드시 사람은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순수했던 예전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날이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최규원
2009/09/07 20:14 혼잣말
'미네르바의 부엉이'이는 로마신화에서 미네르바와 항상 함께 다니는 신조인 부엉이로 지혜의 상징을 일컫는다. 사전 풀이

하지만 제게는 얼마전 선배에게 소개받은 Bar 이름일 뿐 입니다. 
그 곳에서 이름이 궁금하다 물어보니, 주인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더군요.. 
더 궁금해서 다음날 인터넷을 찾아보니 미네르바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테나(지혜, 전쟁, 직물, 요리, 도기, 문명)로 불리더군요.(얼마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을 완독하고도 물어봤다는 ㅡㅡ)

술집을 소개하겠다거나 단어를 설명하려던 건 아닌데~ 서두가 길었습니다

그냥 쫌 유식하게 "우리가 살아가면서 살아가면서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말이 하고 싶어서 였는데~ ㅋ
(막상 다 쓰고 나니, 왠지 낚시라는 느낌이 ㅡㅡ; 도대체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왜 썼을까. 처음에 말하고 싶었던 건 이게 아닌데, 본의 아니게 옆길로 빠졌네요. 죄송합니다. 일부러 낚시 한거 아닙니다)

암튼 어제(6일) TV에서 2012년 지구 종말론 이야기가 나왔죠.
노스트라다무스와 주역 등을 분석하니 2012년이 지구 종말이라고~ 

전 이미 노스트라다무스가 이야기한 1999년 종말론에서 거뜬히 살아남는 인류중 한명인데~
또 다른 시련(?)을 겪으라는 건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너무 무거운 짐이 아닐까요? ㅋㅋ
하지만 과연 종말이 올까요?

요즘같은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정보를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들은 없겠지만~
이를 노리는 신생 종교 등이 걱정됩니다.
이미 종교와 관련된 사건들은 종말이 아니어도 많이 나타났고 엽기적인 살인 행각 등은 사람들을 충격으로 몰아넣던 사실을 알고 있으니까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는 순간, 사람들을 미혹하는 새로운 종교가 나타날 수 있고 이미 그렇게 나타난 바 있다는 겁니다. 
독일에는 자신이 예수의 재림이라고 말하는 사내가 벌써 나타났다죠?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어이가 없기에 그를 따르는 사람이 없을거라고 믿었지만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이미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아시아에서는 자신이 부처, 공자를 자처하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문득 종말론 이야기를 듣고 든 생각은 과연 종말이라는 것이 있고, 내가 그 종말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전 제가 종말을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미래가 정해져 있다면, 지금처럼 아둥바둥 어떻게 든 잘 살려하지 않겠죠. 저도 마찬가집니다

점을 보는 사람들이 신(神)기가 있다는 사람들이 미래를 볼 줄 안다면,
알지만 천기누설하면 죽기 때문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늘 나름의 평범한 삶을 산다는 건 왤까요?
혹시 메트릭스에 나온 오라클, 스미스, 네오 처럼.. 모두 정해진 틀을 거부하는 그리고 그 것을 지키려고 아니면 파괴하려는 바이러스?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리고 그 미래는 내가 만들어간다. 무엇을 만들지는 지금껏 살아온 삶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 그 안에 정답이 있다.
다분히 교과서적인 답이지만, 더 이상의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것, 그래서 누군가 그랬습니다.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내가 웃어야만 거울 속에 나도 웃을 수 있으니까..
posted by 최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