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8 17:16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어느새 2010년도 1분기를 다 보내고 4월도 중순이 지나갑니다
봄을 기다리던 어느날 갑작스런 눈 때문에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시간은 시나브로 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실감이 제대로 나지 않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혹시 요즈음 편안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본 적이 있나요??
작년 요맘때 즈음에 전날 과음으로 출근길에 택시를 탄 적이 있었습니다
택시기사는 제가 피곤해 보였는지..
"주변에 핀 꽃이 참 이쁘죠?"라는 말을 건네주셨습니다
전 그때까지 주변에 꽃이 그렇게 많이 피었는지 정말 몰랐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그냥 내려주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네요"라는 퉁명스런 말과 함께 그냥.. 출근길을 제촉했지요
그렇게 어느새 1년이 지났고..
어떻게 지내왔을 지 모를 시간 속에서 우연히 둘러본 주변에는
벚꽃은 물론.. 이름 모를 꽃들도 많이 피어있더군요
왜 자꾸 잊고 사는지..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갖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뭐 그리 힘든거라고
아마도.. 내 자신이 스스로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위안을 삼고 싶겠지만..
주변을 둘러보세요..
왜지 모를 여유가 생길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그렇다면.. 당신은 삶의 여유를 느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해가 길어지고 있는 2010년 4월 어느 봄 저녁 무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