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0 07:55
혼잣말
교복을 입고.. 학교를 가기 위해.. 해도 뜨지 않은 시각에 길을 나서며.. 마주했던.. 쌀쌀한 바람..
오늘도.. 그 바람을 맞으며.. 예전 나와 같던 학생들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계절은 그 때와 같지만.. 변한 건, 그저 시간이라는 야속함.. 일 뿐이지만..
마음은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딱히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대략 시간이 지나 나에게 지워진 삶의 무게..
그래도 변하지 않은건.. 신선한 새벽 공기??
남들은 뭐라 하지 않아도.. 시간을 흘러가는 법.. 벌써.. 하루가 시작하는 해가 중천을 향해 달려갑니다..
나도 해의 움직임에 맞춰.. 내 일을 시작하겠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열리는 새벽처럼..
하지만.. 잘 느끼지 못하고.. 알려하지 않는..
그러나.. 언제나 다가오는.. 그런 일들이 나 그리고 우리들 주변에는 항상있겠죠..
시나브로 다가오는 새벽을.. 언젠가는 여유롭게.. 바라보며..
맞이하는.. 새벽을 맞이할 날이 오겠죠..
왠지.. 오늘은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